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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엔지니어링 경영정상화, 임금지급·공개매각 전환이 우선”

기사승인 2018.11.12  18: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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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측 “경영정상화 위해 노사 합심해야할 때”
노조 “정당한 노동댓가 지급해야 경영정상화 가능”

   
▲ 12일 경기도 분당구 서영엔지니어링 본사 앞에서 150여명의 서영노조원들이 집회에 참가해 임금체불 해소 및 경영정사화 촉구를 요구했다.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서영엔지니어링지부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일선 과제로 임금체불 해소와 공개매각 전환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영엔지니어링 노조 150여명은 12일 경기도 분당구 서영엔지니어링 본사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서영임직원은 임금체불 해소와 서영정상화를 위해 단결투쟁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임금체불이라는 비도덕적, 비양심적 경영진 작태로 서영 가족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급여체불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고사하고 사과 한 마디 없이 회사를 매각하는 것으로 문제를 매듭지으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자본 M&A관련 수사중에 서영의 주권을 넘겨받은 현 대주주(WM건설)는 서영주식매각금지 가처분 등 법리다툼 중에 또 다시 밀실매각을 진행하고 있다”며 “공개매각으로 전환하고 경영진은 즉각 사퇴하라”고 덧붙였다.

서영엔지니어링은 지난 2015년 삼우CM을 거쳐 인시티, WM건설로 지분이 넘겨진 상황이다. 이 중 삼우CM이 서영주식매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는데 이에 아랑곳 않고 WM건설이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게 노조의 설명이다. 노조는 “현재의 고통을 겪게 단초를 제공한 삼우CM도 책임을 다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전 조합원의 의지를 담아 임금체불이라는 비양심적 경영진 퇴진과 노조가 참여하는 공개매각을 위해 총력 투쟁을 펼칠 것”이라고 선언하며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해 서영엔지니어링 사측 관계자는 “현재 복수의 인수의향자들이 인수경쟁에 있고 사실상 이번주 중 마무리 될 것이 유력하다”며 “자금이 투입되면 급여지급은 물론이고 최근 서영엔지니어링의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매각과정을 여러차례 임직원들에게 설명했고 기다려 달라 했는데 이처럼 성급하게 집회를 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연말까지 상당한 금액의 수주물량이 풀리는데 이럴때 일수록 노사가 합심해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환 노조위원장은 “당초 사측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기다려 달라는 데드라인을 넘겼기에 집회를 실행해 옮긴 것”이라며 “우리가 일한 댓가를 달라는 것인데 이를 주지 않으면서 경영정상화의 어려움을 노조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반박했다.

조항일 기자 hijoe77@engdaily.com

<저작권자 © 엔지니어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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