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정원기 기자=국가철도공단이 공공사업 토지보상 제도개선에 나섰다.
국가철도공단은 지난 24일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제5회 토지보상협의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토지보상협의체는 주요 공공기관 간 보상업무의 현안 공유와 공동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22년 7월 만들어졌다.
공단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회의에서는 ▲국·공유지 취득 및 무상귀속 절차 ▲폐기물·오염토지 보상 제도 ▲영농손실액 산정방법 ▲각종 양식의 법정 서식화 등 업무 개선과 효율성 향상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공익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보상업무는 전문성이 요구되고 토지보상협의체는 각 기관 보상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자리로 선진 보상문화를 정착하는데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과 소통하며 다양한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보상업무를 통해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