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22만톤급 크루즈 전용부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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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22만톤급 크루즈 전용부두 조성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8.09.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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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부산항에 세계 최대 규모인 22만톤급 초대형 크루즈선이 접안할 수 있는 전용부두가 20일 개장한다.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 등은 2016년 8월부터 부산 영도구 동삼동 국제크루즈 터미널에서 진행돼 온 크루즈 전용부두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크루즈 전용부두는 길이 440m, 폭 45m로 국내에서 인천항에 이어 두 번째로 생긴 최대형 크루즈선 전용부두다. 첫 대형 크루즈선 입항은 내년 4월께 예정돼 있다.

이번 초대형 크루즈 부두 개장에 따라 증가한 탑승객 관광객의 관광과 쇼핑, 선박 항만시설 이용, 선용품 선적 등으로 항차당 약 20억원 가량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점쳐진다.

해수부는 연말까지 세관검사·출입국관리·검역(CIQ) 기관과 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회를 운영해 전용부두의 중장기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기존에 있던 영도 국제크루즈터미널 시설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오는 2021년 이후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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