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일대 안양천~국회대로 상부공원 잇는 녹지축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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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일대 안양천~국회대로 상부공원 잇는 녹지축 조성
  • 정원기 기자
  • 승인 2024.03.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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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정원기 기자=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1~4단지 일대에 안양천~국회대로 상부공원을 잇는 녹지 보행로가 생길 전망이다.

28일 서울시는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서울시는 목동서로변과 목동중앙로변 민간 개발부지에 도심에서 수변을 잇는 광역 녹지축을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특별계획구역 1~4(목동1~4단지)와 목동 900번지(열병합발전소) 일대 안양천과 국회대로 상부공원을 연결하는 총 연장 약 1.3㎞, 폭원 15~20m 이내의 유선형 형태로 녹지공간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이날 강동구 암사동 선사현대아파트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자문 및 경관계획 심의도 진행했다. 심의결과 서울시는 조건부동의 및 조건부 가결했다.

대상지는 한강변·광나루 한강공원과 인접한 지역으로 지하철 8호선 암사역 역세권 내에 해당한다. 위원회는 보행의 연속성과 개방감 등을 위한 건축한계선 확보와 한강변 개방감 향상을 위한 한강변 주동의 무리한 증축 지양 등을 조건으로 부여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회대로 상부공원과 안양천, 구역 내외를 연결하는 보행 녹지 네트워크가 가능하게 됐다"며 "주변 지역과의 연계성 강화와 함께 지역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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