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박성빈 기자=한전은 지난해 사우디에서 수주한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금융조달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한전은 사우디 사다위 태양광사업, 가스복합발전사업에 대한 PF 계약을 체결해 5조5,000억원 규모 자금을 확보했다. 현재 기초공사가 진행중인 두 사업은 자금 마련을 계기로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돌입한다.
사다위 태양광사업은 2GW 규모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다. 사우디 내 태양광 사업 중 단일 규모 최대다. 가스복합발전사업은 약 4GW 규모로 25년간 4조원 가량 매출이 예상된다.
한전 관계자는 “해외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해외 진출 이끄는 팀코리아 핵심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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