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엔지니어링이 IT 신대륙으로 꼽히는 중남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8일 문엔지니어링은 지경부 및 KOTRA가 주관하고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협찬한 <GBP(Global Business Plaza) 2012>에서 파라과이 ICT청과 인프라 구축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파라과이의 GIDC(정부통합데이터센터-Government Integrated Data Center), GBN(정부통합행정망-Government Backbones Network), ITS(지능형교통체계-Intelligent Transport System), NIEMS(국가통합재난관리시스템-National Integrated Emergency Management System) 등 핵심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계약금액만 약 1억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통신 프로젝트이다.
문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 이전 관련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 단계를 맡아 약 1년여간 진행함은 물론 파라과이 정부와 신뢰도 구축에도 나섰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문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삼아 지속적인 남미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프로젝트 수주는 파라과이 정부에 문엔니지어링의 전문성과 진정성이 전해지면서 나타난 결과라 생각한다"며 "향후 이번 MOU체결을 발판으로 삼아 파라과이는 물론 주변 중남미 국가로의 진출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