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AI 정수장 등 3대 초격차 기술로 기후테크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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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AI 정수장 등 3대 초격차 기술로 기후테크 시장 공략
  • 정원기 기자
  • 승인 2024.04.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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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정원기 기자=한국수자원공사가 글로벌 기후테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9일 주요 성과와 중점 현안을 논하는 전사경영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의에는 임원진 등 총 170명이 참여했고 극한 호우 대응 방안, 디지털 물관리를 위한 3대 초격차 기술 및 6대 글로벌 선도 기술의 녹색 수출 전략 등 현안이 논의됐다.

수자원공사의 3대 초격차 기술은 디지털 트윈, AI 정수장, 스마트 관망관리이며 선도국과 협력·경쟁을 위한 글로벌 선도 6대 기술은 수상태양광, 해수담수화, 그린수소, 수열, 조력, 초순수 등이다.

수자원공사는 기후변화 대응 및 경제성장을 동시에 요구하는 기후테크 시대에 맞춰 3대 초격차 기술을 5월 세계물포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물 시장 선점 전략을 통해 글로벌 물기업으로 도약한 뒤 오는 2034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1조 원 이상을 수주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수자원공사는 글로벌 기후테크 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물관리, 인도네시아 탄소중립 AI 정수장 등 해외 진출 시범사례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올해는 국민께 약속드린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기업의 신경영철학 달성을 위한 실행의 원년으로 3대 초격차, 6대 글로벌 선도 기술을 앞세우겠다”며 “오는 2029년 1,654조원까지 급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물 시장을 선점하고 국가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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