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이하 삼우씨엠)는 지난 17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스마트건설대상' 시상식에서 업계 최초로 '스마트 AI 건설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삼우씨엠은 건설산업에 특화된 생성형 AI 시스템 ‘SAI (SAMOOCM Architecture Innovation)’를 자체 개발해 전사적으로 운영하며 주목을 받았다. SAI는 건설사업관리(CM)의 복잡한 업무 특성과 비표준 문서 구조를 고려해 실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 솔루션으로, 업계 최초로 RAG·TAG 기술을 접목해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최소화하고 정확도를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건설일반', 'CM업무', '법규', '건설기준', '사내생활' 등 5종의 전문 챗봇은 삼우씨엠이 보유한 ECM(우장각), ERP 등 내부 시스템과 연동되어, 실시간 실무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모든 답변에 명확한 출처와 근거를 제시해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고, 정확성이 중요한 건설 업무에 최적화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연령대의 임직원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 기반 UI/UX를 적용했으며, 전국 순회 교육과 실습 중심의 웨비나 등을 통해 현장 밀착형 활용법도 함께 전파하고 있다.
삼우씨엠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장에 밀착된 AI 활용으로 건설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