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南北 고속철사업, 급하게 속도 안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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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南北 고속철사업, 급하게 속도 안내나
  • NGUYEN ANH DUONG 기자
  • 승인 2019.04.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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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베트남정부가 추진 중인 고속철도사업에 대한 속도조절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베트남 Trinh Dinh Dung 부총리는 남북을 잇는 고속철도 사업에 대한 속도조절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Trinh Dinh Dung 부총리는 "국가평가위원회는 이 사업의 필요성과 경제, 정치, 문화, 사회, 환경, 안보, 국방 측면에서 이 사업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남북고속철도 사업은 하노이와 호치민을 잇는 1,559㎞ 구간 고속철도 사업으로 2024년 착공, 2028년 완공, 2030년 본격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후에는 20여개 도시를 지나는 만큼 베트남 전역 경제발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관련 사업에 대한 규모가 2018년 베트남 GDP의 약 25%에 달하는 58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20여개 도시를 걸쳐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거액의 보상비 문제 또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컨설팅, 전문가, 학계에서도 사업 진행에 따른 손실을 두고 여전히 갑논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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