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엔지니어링 인수, 우리사주 VS 제3인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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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엔지니어링 인수, 우리사주 VS 제3인수자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8.12.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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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정장희 기자=서영엔지니어링 인수전이 우리사주조합과 극동이엔지간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6일 서영엔지니어링노동조합은 우리사주조합 설립을 위한 참여의향서를 전임직원에게 배포했다면서 본격적인 서영 인수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측은 현 대주주에게 서영엔지니어링 인수에 우선권을 요구했다. 대주주측은 우리사주조합 또한 경쟁인수자의 하나로 보겠다는 태도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사주조합 참여의향서는 오는 10일까지 접수를 받을 예정으로, 서영엔지니어링 인수를 위한 투자의향이 포함됐다.

김태환 노조위원장은 “대주주측에서 요구한 인수가는 40억원 내외지만, 부채와 수주잔고 등 제무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인수전에 참여하겠다”면서 “제3자와 인수협상을 할 경우 노동조합에 우선 통보할 것과 우리사주조합에게 인수우선권을 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영엔지니어링 인수에는 몇몇 설계사를 비롯해 투자자가 관심을 보였지만, 현재 기계설비업체인 극동이엔지가 참여의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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