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에서 요트를" 시화호·부산 등 12개 내수면 마리나 후보지 선정
상태바
"내륙에서 요트를" 시화호·부산 등 12개 내수면 마리나 후보지 선정
  • 조항일 기자
  • 승인 2018.09.19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 앞으로는 내륙에서도 수상레저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 내수면 마리나 최종 후보지./자료제공=해수부

해양수산부는 국내에 내수면 마리나를 도입하기 위한 입지조건 검토를 마치고 춘천 의암호 등 12개 지역을 내수면 마리나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내수면 마리나는 해수면에 비해 수면이 잔잔해 수상레저 초보자도 안전하게 교육 받을 수 있다. 또 건설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외곽 방파제 설립이 필요 없고 공사 기간도 상대적으로 짧은 것이 이점이다.

해수부는 지자체, 유관기관 등의 추천을 받은 64개소를 대상으로 국토부, 환경부, 농식품부 등 관계기관 협의와 학계,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12개소의 후보지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최종 후보지 12개소는 현재 마련 중인 ‘제2차(2020~2029)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반영해 내수면 마리나 개발을 위한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준욱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현재 내수면 마리나는 서울 등 2개소에 불과해 관련 시설이 부족하다“며 ”국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