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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대 '기우뚱' 상도유치원…철거 불가피

기사승인 2018.09.07  11: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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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서울 동작구 다세대주택 공사장 및 상도유치원 건물이 기우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치원은 건물 훼손도가 심해 철거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지난 6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다세대주택 공사장 축대가 무너지면서 상도유치원이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동작소방서는 지난 6일 오후 11시 22분 지반 침하 신고 접수를 받고 출동해 동작구청, 경찰 등과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다세대주택 공사장의 흙막이 벽체가 무너지면서 근처 지반이 침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다세대주택 공사장은 폭 50m, 높이 20m짜리 흙막이 공사가 80% 가량 진행된 상태였다. 그러나 지반이 무너지면서 공사장 옆에 위치한 상도초등학교 부설 유치원의 지반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이에 따른 여파로 지하 1층-지상 3층짜리 초등학교 부속 유치원 건물이 약 10도 가량 기울어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동작구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7일 0시께 상도4동 주민센터에 임시대피소를 마련해 근처 주민을 대피시켰고, 이후 6곳의 숙소에 주민을 분산시켰다.

대피 인원은 이날 오전 2시30분 기준 22세대, 주민 38명이다. 당국은 또 유치원 건물의 전기와 수도, 가스를 차단해 사고에 대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날 사고 현장에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전문가를 출동시켜 사고 조사와 수습을 지원 중이다. 국토부는 사고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유치원 등 주변 시설물과 공사장의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안전조치를 위해 긴급히 필요한 공사를 제외하고는 전면 공사를 중지하도록 명령했다.

조항일 기자 hijoe77@engdaily.com

<저작권자 © 엔지니어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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